텔콘 "비보존,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마무리"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7.11.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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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799원 ▲7 +0.88%)은 종속회사 비보존이 진행한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250만주가 배정됐으며 1대 주주인 텔콘이 75만주, 기타법인 및 소액주주들이 총 129만여주에 대해 납입을 완료하는 등 51.6%의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총 120만여주의 실권주가 발생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100만여주는 이두현 비보존 대표에게, 20만주는 이창현 비보존 부사장에게 배정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오피란제린'의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실권주 인수를 통해 창업자 등의 지분이 10%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회사의 이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은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현재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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