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7% 오른 386.3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만3058.66으로 장을 끝냈다. 장초반 연정협상 실패 소식에 0.5%까지 밀렸지만 유로약세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의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자유민주당, 녹색당간 연정협상이 결렬됐다. 4연임에 비상이 걸린 알겔라 메르켈 총리는 소수 정부를 구성하거나 재선거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몰렸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모든 정당이 정부구성을 위해 타협해야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