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포항 지진피해 지역 보일러 안전 점검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7.1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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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보일러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귀뚜라미귀뚜라미 보일러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보일러가 포항 지진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귀뚜라미는 지난 18일 포항지역에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현재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 뒤에 피해복구 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일러 사고는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가스누출이나 폭발사고 등 2차 사고가 더 위험하다"며 "귀뚜라미보일러는 지진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지만 지진 발생 후 배관이나 연통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전반적인 사고 예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 점검을 원하는 경우 임시 피해복구지원 캠프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북포항대리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귀뚜라미는 포항 지진 발생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귀뚜라미보일러에는 지진감지기가 내장돼 있어 심한 진동 발생 시 안전을 위해 보일러 가동이 멈출 수 있다"며 "혹시 보일러가 멈춘다면 당황하지 말고 안전상태 확인 후 실내온도조절기의 재가동 버튼을 눌러 주면 정상 가동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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