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갈레아지 전함 대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해군 기지 마르델플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AFPBBNews=뉴스1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해군 44명을 태운 잠수함 ARA 산후안(San Juan)호는 지난 15일 오전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로부터 약 430㎞ 떨어진 곳에서 마지막으로 해군 본부와 교신한 뒤 실종됐다.
ARA 산후안호는 독일산 TR-1700급 잠수함으로, 약 2주 전 남아메리카 최남단 인근 우슈아야 기지로 떠났다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250㎞ 거리에 위치한 해군기지,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실종 잠수함 ARA 산후안호를 하루 빨리 찾기 바란다는 응원의 문구 /AFPBBNews=뉴스1
한편, ARA 산후안호에는 아르헨티나 최초의 여성 잠수함 장교 엘리아나 크라프치크가 탑승했다.
ARA 산후안호에 탑승한 아르헨티나 최초의 여성 잠수함 장교 엘리아나 크라프치크.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