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왼쪽)과 심석희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에 이어 부탱이 1분32초662로 은메달, 야라 판케르크호프(네덜란드)가 1분33초246로 3위에 올랐다.
심석희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넘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황대헌이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남자부 10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날 남자 1000m에서 황대헌은 2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스1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황대헌(18·부흥고)이 1분26초365를 기록, 산도르 류샤오린(헝가리·1분26초223)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 종목 은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ISU는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가운데 성적이 좋은 3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후 남녀 500m와 1000m 32장, 1500m에 36장의 평창올림픽 참가권을 나눠준다. 한 국가에서 종목별로 최대 3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남녀 전 종목에서 출전권 3장을 사실상 확보했다. 계주 출전권도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