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7'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해인 기자
16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지스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방문객들은 대부분 10~20대 남성들이었지만 여성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또 일본이나 중국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들도 있었다.
다만 주말이 고비라는 관측도 있다. 수능이 한 주 뒤로 연기되면서 수능을 마치고 지스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던 수험생들이 박람회장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16일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7'가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뛰어가고 있다./ 사진=이해인 기자
넥슨, 넷마블, 블루홀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을 비롯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트위치 등 해외 게임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총 참여 기업 수는 글로벌 35개국 676개사. 지난해보다 5% 많은 2857부스를 기록,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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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김효섭 블루홀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가 참여했으며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칼 크란츠 실리콘밸리VR협회장 등 유관기관 기관장들도 함께 했다.
16일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7'에 관람객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