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자책 '아이윙', 유럽·북미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11.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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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 출판사와 콘텐츠 제휴 계약

어린이 전자책 '아이윙', 유럽·북미시장 진출


어린이 전자책 도서관 '아이윙' 운영사 엠플레이어(대표 김남욱)가 유럽과 북미 출판사와 콘텐츠 계약을 체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엠플레이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영국, 독일, 미국 등 국가의 30여개 출판사와 콘텐츠 제휴 논의를 나눴고, 실제 계약까지 체결했다. 엠플레이어는 비룡소, 이퓨처 등 국내 3000여개 출판사와 작가들과 제휴, 아이윙을 통해 6만3000편 이상 그림책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엠플레이어는 영국 아쉬타 퍼블리, 아일랜드 아이캐릭터, 캐나다 플라워팟 프레스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이들 출판사 작품들이 아이윙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남욱 엠플레어 대표는 "아이윙 출시 이후 지난 3년간 한국어 180만개 그림책 문장 데이터와 90% 이상 동일한 19만5700분 분량의 음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번 외국어 그림책 원서 제휴로 외국어 문장과 음성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어린이 전자책 도서관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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