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비 그친 뒤 기온 뚝↓… 아침 서울 2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7.11.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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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남 거제시 동부면 동부지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영돼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9일 오후 경남 거제시 동부면 동부지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영돼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요일인 내일(11일)은 대체로 맑지만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져, 아침 일부 영하인 곳도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7도 △강릉 5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7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강릉 13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1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보통'이겠다.



내일 강릉, 제주도, 동해안 등에서는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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