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美교육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7.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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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 사진제공=셀바스헬스케어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 사진제공=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헬스케어 (4,660원 ▼85 -1.79%)는 자사의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가 미국 교육시장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퍼킨스맹학교, 텍사스맹학교, 캘리포니아맹학교 등 미국 전체 맹학교 중 약 20%에 달하는 학교가 '한소네5'를 시각장애인용 교육 기기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올해말까지 미국 맹학교 42곳 중 절반 이상의 학교에 '한소네5'를 공급할 계획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미국 진출로 올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소네5'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로 구글 닥스, 지메일, 유튜브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학습할 수 있다. 또 '한소네5'에 탑재된 '폴라리스 오피스'를 활용해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으며, 활자를 음성으로 전환하거나 음성을 활자로 전환하는 기술까지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구글 'GMS'(Google Mobile Service) 디바이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한소네5'는 혁신적인 점자정보단말기로 국내외 교육 및 사무 환경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이 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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