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외래 붉은불개미 조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항에서 최초 발견된 붉은불개미에 대한 소독 및 정밀검사 실시 결과 추가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없다고 밝혔다. 2017.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구제역연구연합(GFRA)과 공동으로 25~27일 인천시 네스트 호텔에서 '세계구제역연구연합 학술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구제역 연구자 및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제역 백신 및 진단법 개발, 면역 분야 기초연구와 국가별 발생상황 공유 등 구제역 청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작년 5월 세계에서 12번째로 OIE(세계동물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구제역 국제표준실험실로 지정 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의 구제역 전문가들이 구제역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결과까지, 생생한 경험과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토의할 수 있는 큰 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