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러우지웨이 중국 전국사회보장기금회 이사장은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참석 중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금의 해외투자 자산은 주로 주식과 채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투자 자산의 약 10%를 차지하는데 정부의 상한선은 20%라고 러우 이사장은 부연했다.
저우 이사장은 NSSF가 더 많은 해외투자를 찾고 있지만 수익률이 유망한 것으로 증명된 경우로 국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금이 주식과 채권 외의 대체투자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하려고 했지만, 관련 경험을 가진 인력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NSSF는 지난 2000년 출범한 이래 연환산 수익률이 8.4%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73%에 그쳤다.
러우 이사장은 해외 투자 결정은 특정한 국가에 선호도를 갖고 있다기보다 개별 프로젝트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러우 이사장은 "우리는 단지 하나의 목포를 갖고 있다"면서 "그것은 고위험을 조정해 장기 수익률을 달성하고 사회보장펀드로서의 역할을 지켜가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