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10.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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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1일(토) 개최했다. 사진은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1일(토) 개최했다. 사진은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에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0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소속 산하 14개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꿈을 심어주고,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등 총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부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가족의 모습 그리기’ △초등부 저학년은 ‘깨끗한 환경 속 행복한 우리들 모습 그리기’ △초등부 고학년은 ‘친환경 에너지로 달릴 수 있는 미래자동차 그리기’를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사진은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br><br>사진은 ‘제30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br><br>
올해 예선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예선 심사를 통해 8000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쉐어링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쉐어링존 프로그램은 기부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지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 증서를 발급해주고,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만든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구청과 연계해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된다.

한편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예선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5개 기관(초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대상)에는 운영위원회상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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