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윤일록, '슈퍼매치' 2G 연속 골맛... 슈퍼매치 사나이

OSEN 제공 2017.10.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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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윤일록, '슈퍼매치' 2G 연속 골맛... 슈퍼매치 사나이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윤일록이 슈퍼매치 사나이로 등극했다.


윤일록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스플릿 A그룹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서 후반 29분 득점포를 터트렸다. 이날 서울은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윤일록의 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윤일록은 부상 선수들이 많은 서울 공격진에서 쐐기포를 터트리며 황선홍 감독에게 슈퍼매치 무패행진을 안겼다.


특히 윤일록은 직전 슈퍼매치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슈퍼매치 사나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일록은 지난 6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경기서 21분 이규로의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윤일록의 골은 본인의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자 치열했던 '슈퍼매치'의 마침표를 찍은 결승골이 됐다.


올 시즌 윤일록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상황.


하지만 윤일록은 전반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상대의 측면 수비에 막혀 돌파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후반서 그는 주세종과 함께 일을 벌였다.


주세종이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가 수원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자 윤일록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했다. 또 그는 주세종의 패스를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손을 쓰지 못하게 만들며 결승포를 터트렸다.


슈퍼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린 윤일록은 팀의 상승세에도 불을 붙이게 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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