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6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상 기술 포럼인 '링크 오브 시네 아시아(Link of Cine Asia)-아시아 영화 포럼 & 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가해 국내외 영화 업계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네마 LED가 가져올 영화관의 미래상을 소개했다. 구동수 삼성전자 시네마 LED 상품기획 담당자가 세미나에서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시네마 LED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이날 국내외 영화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행사에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유명한 톰 스턴 촬영 감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영화 업계에서 블랙 색상을 포함한 진정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시네마 LED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포럼 소감을 전했다.
특히 5일에는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으로 꼽히는 '메이저 시네플렉스'(110개 지점, 668개 상영관 보유)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시네마 LED의 국내외 영화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영화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