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창신동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이름 공모전

뉴스1 제공 2017.10.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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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종로구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 조감도(종로구 제공)© News1종로구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 조감도(종로구 제공)© News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창신동에 건립 예정인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 놀이터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1월 15일까지며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름 공모 대상은 놀이터 전체와 놀이터 대표 상징물인 가칭 '풀무골무' 등 2개다.



놀이터가 있는 ‘봉제 산업의 메카’ 창신동의 지역 의미를 살려 골무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 풀무골무 안에는 정글짐이 있다.

이곳 창신동 23-350번지 일대는 언덕에 위치해 서울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최적 장소다. 건축물 안 정글짐 위에 오르면 창신·숭인 지역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풀무골무 지하에는 어린이 도서관도 설치된다.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다. 서울시 추천 공공건축가, 조경가, 예술가 협업체를 대상으로 설계를 공모해 임옥상 작가,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과 계약을 맺고 설계 용역을 진행했다.

1인당 놀이터와 건축물에 각각 하나씩의 이름만 제출할 수 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공모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놀이터와 풀무골무에 각 2건씩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작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이용할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에 구민여러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명칭 공모에 아이디어를 많이 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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