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다이어트, 홍콩 글로벌소시스 참가..VIP 피치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7.10.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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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이치(대표 이경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 '글로벌 소시스'(Global Sources 2017)에서 자사 LED(발광다이오드) 기반의 다이어트 디바이스 '루미다이어트'를 출품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루미다이어트/사진제공=더블에이치루미다이어트/사진제공=더블에이치


'글로벌 소시스'는 전 세계 16만명의 바이어가 몰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특화 박람회다. △컨슈머 일렉트로닉 △모바일 일렉트로닉 △기프트&홈 △패션, 4개 테마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린다.



더블에이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국내 스타트업 4곳과 함께 '모바일 일렉트로닉' 에 참가한다. 특히 참가사 등록 과정에서 글로벌 소시스 주최 측으로부터 '루미다이어트'의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애널리스트 초이스'(Analyst's choice)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행사 기간 중 해외 VIP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게 됐다. '피치 투 바이어'(Pitch to buyer)라는 행사로 1분가량의 제품 영문 홍보 영상을 틀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다음 해 전시회 비용을 지원받고 글로벌 소시스 주최의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받게 된다.



더블에이치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루미다이어트'는 LED를 이용해 복부 지방을 분해·감소시켜주는 제품이다. LED 빛이 최대 4~5cm 침투가 가능해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사용이 편리한 게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약 8개월간 5만대가량의 판매 실적을 세우기도 했다. 회사는 이 같은 제품 특성을 강조하면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더블에이치 관계자는 "본 행사 전 '애널리스트 초이스'로 뽑히고 '피치 투 바이어' 세션에 선정된 만큼 루미다이어트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많은 국가의 유통사들과 접촉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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