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정하나, 11월5일 결혼…"2년 후 50세 된다는 생각에 결심"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7.10.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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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세창(47)이 13살 연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와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세창과 정하나는 오는 11월5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한 가운데 공연 형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앞서 이세창은 스타뉴스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세창은 "마음 같아서는 결혼도 일찍 서두르고 싶었지만, 제가 한 번 결혼했다 보니 조심스러웠다"며 "저는 경험도 있고 연예인이라 악플 등에 내공이 쌓였지만, 예비 신부는 결혼도 처음이고 그래서 걱정되고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미루고 미루다가, 생각한 것이 2년만 있으면 내 나이가 50살이더라.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프러포즈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세창의 예비신부 정하나는 현재 아크로바틱 프로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모델이자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며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모터사이클에도 능하다.

정하나는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여자 연예인의 모터사이클 주행장면 등을 맡아 연기했으며, 엑소 콘서트 때 공중 곡예사(에어리얼리스트)로 해외공연을 함께하기도 했다.

한편 이세창은 1990년 데뷔, 배우로 활동했으며 레이싱 팀 알스타즈 감독도 지냈다. 최근에는 화장품 업체 마케팅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 공연 제작자로서 현재 연극 '경식아 사랑해'를 공연하고 있다. 앞서 이세창은 배우 김지연과 지난 2003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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