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현대차 캠페인으로 亞 최대 광고제서 본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10.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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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섀클턴의 귀환’ /사진제공=이노션/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섀클턴의 귀환’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현대자동차 캠페인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로 꼽히는 ‘2017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본상 6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Shackleton’s Return: 섀클턴의 귀환)’ 편으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거뒀다.



이노션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영상기술 관련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을 거둠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공개한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남극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증손자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대를 연결하고 고객의 꿈을 응원하는 자동차'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00년 전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 귀환시켜 위대한 리더십으로 존경 받는 영국의 탐험가로, 대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이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30일 동안 5800km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했다.

이노션에 따르면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지 2달이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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