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동철(오른쪽) 원내대표와 박주현 최고위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09.01. [email protected]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선거구제 개편에 합의했다고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말을 빌어 보도가 되고 있다"며 "국민의당에 선거구제 개편안이라는 게 없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구제 개편에 합의했다는 건 넌센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거구제 구성을 하는 것은 국회의 몫"이라며 "청와대가 합의했다는 것은 (국민의당이) 너무 나간 것이다. 논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과 공식적인 합의는 분명하게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