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세 인산가 회장(62) / 사진제공=인산가
인산가는 지난 30년간 죽염의 특징과 효능을 알리면서 28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해 국내 죽염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죽염 종가(宗家)’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국민건강 증진을 추구했던 부친 인산(仁山) 김일훈 선생(1909~1992)의 뜻을 이어받아 인산가를 강소기업으로 이끌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매달 경남 함양의 인산가 연수원에서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원들을 위해 생활 건강정보 및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월간지 '인산의학'을 매월 15만여부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서 B2B(기업간 거래)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매출원을 다각화했다. 이에 인산가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8% 성장한 매출액 249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산가는 앞으로 항노화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죽염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산가는 지난달 경상남도로부터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승인받고 경남 함양군 약 19만8347㎡ 부지에 산업과 문화, 휴양, 건강 등을 주제로 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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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의 '9회 죽염'(1kg) / 사진제공=인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