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대부 단체전에서 대구과학대 여자유도부는 준결승에서 경운대를, 결승에서는 경기대를 물리치고 여대부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황채림 선수는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 이 체급 최고 강자로 평가받는 한국체대 오연주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 접전 끝에 경기종료 1초전 업어치기 절반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과 주석범 지도교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과정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곧 있을 전국체전에서 대구시가 상위권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