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수시 적성고사일 학부모 위한 프로그램 마련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9.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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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수시 적성고사가 실시되는 24일 수험생과 함께 대학을 방문하는 학부모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음악회와 다례회, 건강체크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캠퍼스 곳곳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적성고사는 2만 5천여 명의 수험생이 4회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치러졌으며, 학부모 2만여 명이 대학을 찾았다.



'학부모를 위한 음악콘서트'는 전문가의 음악해설과 함께 음대 학생들이 현악 8~12중주를 총 6회에 걸쳐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연주됐다. 연주곡은 모자르트의 교향곡 40번 1악장,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중 여자의 마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조두남의 뱃노래 등으로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학부모의 지친 심신을 위로했다.

아울러 한국차문화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다례회는 비전타워 스타덤광장에서 진행됐다. 차문화 사범들이 직접 참여해 다도예절을 선보이고 따뜻한 전통차 시음을 통해 학부모들의 긴장을 풀었다.



이와 함께 의대와 약대, 간호대, 보건과학대 주관으로 가천관 잔디광장과 비전타워 스타덤광장에서 의료·건강 서비스도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골밀도 검사, 혈압측정, 당뇨체크, 체지방 측정 등을 받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심폐소생술, 재활운동법 등도 배웠다.

이재희 입학처장은 "자녀가 적성고사를 보는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학부모의 심신을 위로해 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부모 위로 프로그램을 통해 긴장된 마음을 잠시나마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수시 적성고사일 학부모 위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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