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유럽 충돌테스트 '최고안전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7.09.22 11:36
글자크기

유로 NCAP서 최고안전등급 '별5개' 획득.. KNCAP 이어 안전성 재입증

르노삼성 중형 SUV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중형 SUV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꼴레오스는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0%(34.5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79%(38.9점) △보행자 보호 63%(2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5%(9.1점)로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에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QM6도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QM6와 꼴레오스는 엔진 프레임에 초고탄성 강철 및 탑승객 보호 셀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다. 여기에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QM6는 국내에서 KNCAP 1등급 획득 외에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도 20등급(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높은 차량 완성도와 우수한 내구성을 검증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차량은 모두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 중이다.

올해는 유럽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돼 약 4만대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현재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델이 판매 중인데, 지난 1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일 기준 13일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