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연준 12월 금리인상 시사에 온스당 1300달러 붕괴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7.09.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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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12월 금리인상 시사에 온스당 1300달러 붕괴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1.60달러(1.6%) 하락한 1294.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전날 연준이 4조5000억 달러 보유자산 축소를 내달부터 시작하고,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 금값을 압박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1.6센트(1.8%) 떨어진 17.018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파운드당 2.935달러로 전일대비 1.2% 떨어졌다. 10월물 백금은 온스당 939.90달러로 전일대비 0.6% 하락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2% 오른 911.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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