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0월말까지 디지털 해외송금때 90% 환율 우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7.09.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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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티은행/사진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0월31일까지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해외송금때 9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씨티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면 송금수수료(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제외)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이번 환율우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더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지만 서비스 국가나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 등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는지만 씨티은행의 해외송금은 더 많은 국가로 안정적인 송금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9~10월에는 파격적인 90% 환율 우대에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해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금인과 수취인이 모두 씨티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씨티은행 글로벌 계좌이체'를 통해 저렴하게 해외에 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송금을 통해 수취인이 송금액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송금수수료,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와 같은 수수료도 전혀 부과하지 않는다. 지점뿐만 아니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등록이 돼 있으면 지점방문 없이 평일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거래한 글로벌 계좌이체내역이 있다면 씨티은행 ATM(자동화기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태국, 바레인, 대만, 아랍에미레이트, 폴란드, 영국, 미국, 콜롬비아 등 18개국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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