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협력사에 "OLED로 상호 성장하자"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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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17 테크포럼 개최'…장기·신규 협력사 초청해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 공유하고 협력 다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LG디스플레이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미래 신기술 개발에 있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 (10,540원 ▼70 -0.66%)는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 17곳을 파주공장으로 초청해 '2017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Tech Forum)'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머크(Merck) △아사히 글라스(Asahi Glass) △니또(Nitto) △동진 쎄미켐 △이데미쯔 코산(Idemitsu Kosan) △스미토모(Sumitomo) 등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R&D(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CEO),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유관부서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각 협력사 기술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아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LG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장기 협력사 뿐만 아니라 신규 전략 협력사를 초청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및 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함께 대규모 OLED 신규 투자를 위한 긴밀한 기술 협력을 다짐했다는 설명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를 넘어 OLED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갈 수 있는 것은 R&D 협력사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OLED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 끊임없는 교류와 협조, 이를 통한 상호 성장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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