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10대 투자뉴스-21일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7.09.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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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하탄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7.09.19. photo1006@newsis.com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하탄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7.09.19. [email protected]


1. 文대통령 "한미 FTA 지킬 것…지금이 韓에 투자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를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개정협상을 앞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양국에 호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핵 변수에도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함을 강조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금융계 리더들과의 라운드테이블 및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에서 "한·미 FTA가 교역 확대, 시장 접근성 향상, 투자·일자리 창출 등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정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한·미 FTA의 호혜성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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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K하이닉스 혼전 끝 도시바메모리 인수 낙점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20일 글로벌 낸드플래시 2위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자로 결정됐다. 도시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주 매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한미일 연합에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컨소시엄에는 SK하이닉스 외에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일본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참여했다. 미국의 애플과 델 등도 막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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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시 뛰는 강남 집값…"장거리 아닌 단거리"

8·2 부동산 대책 이후 잠잠하던 강남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잠실 주공5단지를 시작으로 재건축 아파트 단지 집값이 상승 움직임을 재개했고 신규 분양 단지 청약 열기를 발판으로 개포동 시세도 다시 뛰고 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6㎡(중층)는 지난주 15억9000만원에 손 바뀜이 이뤄졌다. 이는 8·2 대책 직전인 지난 7월 15억7000만원(중층)보다 2000만원 오른 역대 최고가다. 8·2 대책 직후인 지난달 중순 최저 14억원(저층)까지 매매가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새 2억원 가까이 시세가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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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美 연준, 내달부터 4.5조달러 자산 '되감기' 시작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오는 10월부터 4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한다. 또한 올해 3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정책성명서를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1~1.25%로 동결했다. 또한 연준은 다음달부터 보유자산 정상화 프로그램을 시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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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준 자산축소 발표에 혼조....다우·S&P 사상 최고가

뉴욕증시가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0월부터 4조5000억달러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이후 금융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일대비 41.79포인트(0.2%)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2412.59로 거래를 마쳤다. 맥도널드(1.6%)와 파이자(1.5%)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은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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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2대책' 이후 더 오른 청약가점…"청년층, 특별공급 노려라"

'8·2 부동산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의 청약가점제 비율이 높아졌지만 서울의 평균 당첨가점은 오히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2대책 후속조치로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의 가점제 비율이 추가적으로 대폭 상향됨에 따라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는 특별공급을 노리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의 청약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신규 분양 아파트 평균 당첨가점은 57.3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올해 서울의 평균 당첨가점이 40~50점대 초반을 유지했던것과 비교하면 8·2대책 발표 이후 가점제 경쟁이 더 치열해 졌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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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무료수수료 이어 연 5% 역마진 상품까지…증권사 '출혈마케팅'

증권사들이 역마진을 감수한 연 3~5%대 고금리 RP(환매조건부채권)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거래수수료 무료 행사에 열중하는 가운데 역마진 상품까지 판매하는 것은 '제살 깎아먹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대다수 증권사는 특판 RP를 내놓으며 다른 금융상품 가입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최근에는 신규고객이라는 점 외에는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당장 역마진을 고스란히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끌어오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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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미 통상장관 첫 만남…FTA 진전 사안 논의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USTR)를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처음 만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낮12시(현지시간 기준)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통상장관 회담을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진전 사안을 논의했다.

한미 통상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 영상회의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FTA 관련 진전 사안을 놓고 한 시간 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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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감사원서 지적받은 금감원의 부당 채용, 무슨 일 있었나

금융감독원이 채용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의 비리로 전직 임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감사원으로부터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다며 강도높은 제재를 받았다. 3명이 검찰에 수사를 받게 됐고 다수의 직원들이 면직, 정직 등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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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무원은 연휴 다 쉰다?"…국감이 두려운 관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열흘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공무원은 임시공휴일의 적용을 받는 대표적인 직군이다. 하지만 추석을 앞둔 관가의 모습이 마냥 들떠 있는 것은 아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국정감사 탓이다.

올해 국정감사는 10월12일부터 시작된다. 아직 꽤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일찌감치 '국정감사 시즌'은 시작됐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피감기관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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