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업별 가치 측정 시 목표주가 10만원 - 대신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9.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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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에 대해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은 시가총액 73조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 산정은 과거 전사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하던 방식이 아닌,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김경민·유현재 연구원은 "D램과 낸드사업부문 이익창출이 20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보고서부터 사업부문별 PER(주가순수익비율)을 적용했다"며 "낸드 사업부 가치는 17조원, D램 사업부는 56조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흑자전환 기조가 이어지고 각 공급사의 3D 낸드 공급량이 과거처럼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내년 순이익 전망 1조2000억원에 PER 15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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