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광석의 딸 김서연양의 2006년 10월 당시(15살)의 모습.(오른쪽) /사진=뉴시스
20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경찰과 제보자의 말을 빌려 "서연씨가 2007년 17세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김서연씨는 2007년 12월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망원인은 사고사나 자살이 아니며 더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발뉴스 측은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임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지난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현재 서씨가 지난 1996년 사망한 김광석이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서씨가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 이후 잠적했다고 밝혔다. 영화 '김광석'은 서씨를 김광석 타살 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