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7.09.06.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편 아침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을 농협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과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교 및 급식업체를 대표하여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 아워홈 김길수 대표가 참여한다.
또 급식업체는 양질의 '천원의 아침밥' 메뉴를 새로 개발해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장려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부, 대학교, 급식업체는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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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식품·유통 기업과 손잡고 아침식사용 쌀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굿모닝 라이스 페스타' 기획전을 앞두고 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