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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 "내년 ICT 부품 및 中 교육사업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09.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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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도입으로 한국·일본·남미 광통신 부품 증가...中 코딩교육 콘텐츠도 공급



제지 전문기업 KGP (4,565원 60 +1.3%)가 ICT(정보통신기술) 부품 사업과 중국 교육 사업으로 체질개선에 나선다.

KGP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ICT 부품 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KGP는 국내 통신사에 광 공유기(Optic MUX) 공급 확대와 5G 도입으로 한국과 일본, 남미의 광통신 부품 수요 증가, 중국 교육사업 본격화 등으로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GP 관계자는 "기존 제지 사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시장 침체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ICT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4차 산업 전문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체질 개선을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KGP는 지난 9월 합병한 위니테크놀러지의 광통신 부품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기술의 발달과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으로 5G 통신망 구축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광 트랜시버와 광 스위치, 광 공유기 등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GP는 특히 내년 국내 통신사 K사 관련 광 공유기 매출이 올해 대비 2배 성장을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광통신 장비 시장은 2015년 526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까지 연평 4,1% 성장해 643억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며 "광통신 모듈은 100G급 이상 트랜시버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GP는 지난해 인수한 통신중계기 전문기업 알에프윈도우와의 시너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NTT 도코모에 중계기 납품과 관련한 최종 업체 심사가 진행 중이고, 3개 모델을 전부 공급하게 되면 매년 300억원 이상의 고정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외에 남미 지역 중계기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며 "통신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국내보다 중계기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KGP는 지난해부터 진행했던 중국 교육사업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700명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중국에서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내년 유락교육 애플리케이션 회원 2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유락교육 회원 수의 3분의 1인 100만명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코딩 교육 등 추가 콘텐츠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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