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커 주의"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하늘. /사진=홍봉진 기자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부산 19도 △강릉 17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6도 △부산 27도 △강릉 27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륙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이날 오전 3시쯤 일본 나고야 북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각각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