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서초구 잠원나루축제에서 왕비친잠행사가 열리고 있다.(서초구 제공) © News1
왕비가 직접 뽕잎을 따고 누에를 치던 왕비친잠행사를 재현하는 이번 축제는 누에와 뽕나무를 테마로 한 누에생태체험관, 번데기 먹여주기 경연대회, 주민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연 및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누에생태체험관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누에로부터 명주실을 얻는 과정을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누에를 만져보거나 뽕잎 먹이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포천민속예술단의 퓨전 국악공연, 하나유치원생 50여명의 어린이합창, 신동중학생 40여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K팝 댄스공연, 추억의 7080노래, 밸리댄스, 비보이 공연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거리마켓, 청소년 벼룩시장,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줄넘기 등이 있다. 청양군 등 자매도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부침개, 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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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팔 잠원동장은 “누에를 키우던 ‘잠원’에서 유래에서 시작한 잠원나루축제를 지역 주민과 힘을 합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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