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전 헌법재판관 /뉴스1
검찰개혁위원회는 외부위원 16명·내부위원 2명(대검 차장검사·기획조정부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68·사법연수원 12기)이 내정됐다. 송 전 재판관은 2000년 민변 회장과 2003년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지냈다.
검찰개혁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검찰총장에게 권고하게 된다.
검찰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검 청사에서 위촉식을 연 뒤 1차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과 검찰개혁 과제 및 논의 순서를 정하게 된다.
회의는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필요한 경우 소위원회나 임시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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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검은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검찰총장 직속 '검찰개혁추진단'(단장 1명·검사 4명)을 지난달 17일 설치했다.
한편 법무부에 설치된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에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권고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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