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에 1.8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7.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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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와 아주대학교는 14일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아주대 국제대학원에 개설되는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3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학사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 매년 15명을 선발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 및 재무·IT·한국어 교육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내은행에서의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영업망 확충에 필요한 금융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지 진출 국내은행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두 나라의 우호적인 금융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은행권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연합회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인력 확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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