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화장품. 백혈병환우들에게 희망을.. ‘헌혈톡톡콘서트’ 후원

라미화장품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헌혈자 격려행사인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헌혈톡톡콘서트 행사 장면/사진제공=라미화장품

이번이 8번째인 이 행사는 지난 9일 용인에 있는 카페 ‘호미’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에는 200여 명의 백혈병 환우들과 헌혈자들이 초대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미화씨는 재능기부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의 진행을 맡아왔다. 김미화씨는 2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 내내 코미디언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클로징 무대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가 장식했다. 임형주씨는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평소 헌혈도 하고 있어서 헌혈자 격려행사라는 취지를 듣고 흔쾌히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임씨는 이날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베마리아, You raise me up, 메모리, 야상곡, LOVE, 지금 이 순간, 화장을 고치고,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을 불렀다. 앵콜송 마지막 곡으로 세월호 추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라미화장품은 2008년부터 한국백혈병환우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봉사 등으로 그간의 공헌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에도 입장 고객 모두에게 ‘레노마 프리시얼EX 크림’, ‘레노마 에센셜 마스크’ 제품을 증정해 행사 후원사로의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