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종교인 과세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방문,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대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7.8.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오는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회,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예방해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일부 기독교 단체가 종교인 과세를 반대하고 있어 더 주목된다. 기독교계 일부에선 종교인 소득이 명확하지 않고 종교단체 세무조사를 우려해 종교인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기독교를 예방한 뒤 원불교 등 국내 7대 종단 관계자와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