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육군 제5기갑여단과 학군 교류 협약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09.09 14:59
글자크기
경희사이버대학교 김혜영 입학관리처장과 제5기갑여단 오성대 여단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경희사이버대학교 김혜영 입학관리처장과 제5기갑여단 오성대 여단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경기도 양주 제5기갑여단 사령부에서 육군 제5기갑여단과 학·군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경희사이버대는 육군 제7군단, 제11사단, 제25사단, 제203특공여단 등과 협약을 체결하며 학업에 뜻이 있는 장병들에게 자기계발과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체결한 제5기갑여단과의 협약 역시 우수한 교육시스템 보급과 안보 공감대 확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일 열린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과 고시성 대외협력관, 김정원 산업체·군 위탁 입학TF 총괄 팀장,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육군 제5기갑여단에서는 오성대 준장(여단장)을 비롯해 참모장과 주임원사, 인사참모, 정보참모, 작전참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제5기갑여단의 추천자에 대해 군 위탁 선발에 따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양 기관 구성원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교육기부와 장학금 등 상호 구성원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제5기갑여단장 관계자는 "창조적 노력, 진취적 기상, 협동적 건설이라는 경희사이버대의 경희정신은 우리 부대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해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군에는 배움에 뜻이 있음에도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 제약 등으로 학업을 포기한 인재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자기계발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경희사이버대는 7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희' 온라인 캠퍼스로서 미래 대학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600여 명의 군인 학생이 재학 중인데,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군인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