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심 선고 후 모친 홍라희씨와 두번 면회

뉴스1 제공 2017.09.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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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행 서울구치소 찾아…장소변경면회 5~6번

(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리움박물관 관장. 2015.5.2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리움박물관 관장. 2015.5.2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선고 후 어머니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가족들과 면회를 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실형 선고 후 홍 전 관장은 2차례 이 부회장과 만났다. 홍 전 관장은 매번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과 함께 구치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에 대한 장소변경 면회는 현재까지 대여섯 차례 이뤄진 상태이며, 지난 주에는 홍 전 관장도 장소변경 면회로 이 부회장을 만났다.

한편 같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는 변호인 외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일가에 대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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