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셀마크와 6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7.09.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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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수익 연 1조인 싱가포르 지역에 공급∙∙∙ 동남아 진출 '가속화'

에이티젠의 NK뷰키트/사진제공=에이티젠에이티젠의 NK뷰키트/사진제공=에이티젠


에이티젠 (2,020원 ▲176 +9.54%)이 셀마크와 NK뷰키트의 싱가포르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2만4400달러(약 6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17년 9월부터 3년간이다. 지난 5월 태국 지역에 이어 셀마크와 협업해 계약을 체결한 게 두번째다.

셀마크는 1984년 스웨덴에 설립된 펄프 및 제지 원재료 유통업체이며, 세계 30개국 65개의 사무소를 활용해 바이오 헬스케어, 화학, 금속, 리사이클링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 미개척시장에 대한 공급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의료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매년 1조원에 달하는 등 주변 국가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현지에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도입되면 주변 국가로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글로벌 유통기업인 셀마크와 긴밀한 협력으로 순차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셀마크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진출, 매출증대에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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