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가솔린' 출시…2480만~2850만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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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QM6 GDe'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차량) ‘QM6 GDe’ 모델을 2018년형 ‘QM6’와 함께 1일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QM6 GDe’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 낮다.

‘QM6 GDe’는 뛰어난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중형 SUV 모델이다. ‘QM6 GDe’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 조화를 이루며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로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 당 11.7km(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에 달한다. 특히 ‘QM6 GDe’의 공인 연비는 동급의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나다. .

르노삼성은 QM6 GDe를 선보이면서 가솔린 엔진 자체의 특징인 저소음에 만족하지 않고, 동급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했다.



이외에도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르노삼성은 ‘QM5’ 가솔린 모델로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며 “새로 출시한 ‘QM6 GDe’ 모델 역시 최상의 도심형 중형 SUV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QM6 GDe’를 비롯한 2018년형 QM6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아 온 QM6의 디자인, 차체 밸런스, 코너링, 제동 성능 등을 바탕으로 편의 사양들이 더욱 개선되며 상품성이 강화됐다. RE 트림 이상에는 ‘아메시스트 블랙’이 신규 색상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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