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상운 차고지협상 타결…24일부터 9개노선 정상 운행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17.08.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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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상운과 거여재개발조합이 주택재개발구역내 차고지를 32개월동안 제공키로 함에 따라 운행이 중단된 송파상운 9개노선 104대가 2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는 이날 “송파상운 차고지 부지를 대상으로 한 법원의 강제집행을 둘러싼 극한 대치 속에서 서울시, 송파구, 재개발조합, 송파상운 대표 및 노조위원장 등과 마라톤 협상을 통해 거여 주택재개발구역내 차고지를 제공해 32개월 동안 임시 활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상운은 거여 주택재개발구역내 일부 공원부지를 차고지로 조성해 32개월 동안 임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임시 차고지 제공에 따른 부지조성 및 사용시기는 재개발조합과 송파상운간에 별도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송파상운 9개노선 104대는 24일 첫차(오전 4시)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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