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이엘피, 가장 저평가된 OLED 장비주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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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이엘피, 가장 저평가된 OLED 장비주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이 이엘피 (2,930원 ▲95 +3.35%)에 대해 작성한 "가장 저평가된 OLED 장비주" 입니다.

정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동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검사 및 에이징 장비 업체 이엘피를 조명했습니다. LCD(액정화면표시장치)부터 OLED,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까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개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엘피에 대해 "OLED 패널에이징 및 검사장비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OLED패널 제조공정 후공정에서 제품 안정화 및 최종 불량 검출에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애플은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에서 플렉서블 OLED로 대체할 계획을 밝혔다"며 "후발 스마트폰 업체의 OLED 채용도 가속화돼 OLE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규봉 연구원은 "이엘피의 실적은 향후 수년간 고성장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PER(주가순수익비율) 7.8배 수준에 불과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OLED 패널 검사 및 에이징 장비 1위 기업 이엘피에 주목한다. LCD 검사장비부터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독자적인 원천기술로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고객사 내에서 독보적인 벤더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애플은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8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에서 플렉서블 OLED로 대체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 인해 OLE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본격화됐다.

최근 급증하는 OLED설비투자 빅사이클의 수혜로 수년 간 고성장이 예상된다.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182억원이 전망되며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도 내년 발주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저평가된 OLED 장비주로 성장성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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