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 '한산'… 서울 외곽순환 정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7.08.19 11:28
글자크기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1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대체로 한산한 가운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상태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면 천안에서 목천 등 6.8km 구간이, 서울방면 기흥에서 수원 등 11.3km 구간이 막힌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면 충주에서 감곡, 북충주에서 충주 등 총 18.6km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종에서 설악부근 12.8km 정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한국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이번 주말 소나기를 비롯 전국 곳곳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들이객들이 일정을 취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 시내 부근서 주말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에서 일산방면으로 송내에서 중동, 노오지분기점에서 김포 등을 비롯 모두 19.7km 구간에서, 판교에서 구리 방면으로는 판교에서 성남 등 총 17.1km 구간에서 정체 상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