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에서 사람뼈 추정 유해 발견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17.08.17 18:19
DZ1서 퍼올린 토사 분리, 수색과정에서 발견…18일 수습본부로 옮겨 정밀분석 예정
세월호 /사진=뉴스1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7일 오후1시58분께 침몰지점 해저면(DZ1)에서 퍼올린 토사를 분리 수색하는 과장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해는 다음날 오전 수습본부로 운구돼 검안 및 DNA분석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습본부는 전날부터 세월호 침몰지점에 진흙을 퍼 올리는 장비를 투입해 해저면 토사를 작업선 위로 퍼 올린 다음 여기서 나오는 진흙과 유류품 등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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