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17일 경기 분당구 판교신도시에 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신설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오른쪽 6번째)를 비롯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오른쪽 3번째),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4번째),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5번째),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7번째) 등이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기보
경기센터는 경기도의 문화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기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남·판교지역 특화산업인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평가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산업규모는 작으나 높은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이다. 기보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전문센터에 집중,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해 지난해 1월 처음 도입됐다.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37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하며 매년 확대해 2020년까지 50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