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덤프트럭 등 1600여대 '리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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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덤프트럭 등 1600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6개 차종 1226대와 건설기계 7개 모델 410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 등 5개 차종 1170대와 시트로엥 DS5 2.0 Blue-HDi 56대에서는 엔진시동모터(스타터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의 피복이 엔진 내 다른 부품과 닿아 벗겨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피복이 벗겨지면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덤프트럭 3가지 모델(3242K 등)은 덤프 실린더 고정부의 불량으로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KCP중공업의 콘크리트펌프 4가지 모델(KCP50ZX170 등)은 장비와 차체 사이 프레임 결합 결함으로 차체프레임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차량의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소유자는 지정된 서비스센터나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는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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