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비…전라·경남 최고 150㎜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7.08.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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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월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에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지형의 영향으로 200㎜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침수 및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전라, 경남, 제주 50~150㎜ (많은 곳 전남 남해안, 제주 산지 200㎜ 이상) △충청 남부, 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50㎜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강릉 21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1도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강릉 24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오존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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