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림… 전라내륙 오후 '소나기'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7.08.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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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잔뜩 껴 부산의 한 해수욕장 파라솔이 텅 비어 있다. /사진=뉴스1구름이 잔뜩 껴 부산의 한 해수욕장 파라솔이 텅 비어 있다. /사진=뉴스1


주말인 오늘(12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지역에 따라 소나기도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새벽까지 5~10㎜의 적은 비가, 오후에는 전라내륙에 5~40㎜에 이르는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내륙에 시간당 20㎜에 이르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강릉 22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1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강릉 28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

강한 태양 광선으로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을, 서해안·남해안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으로 충남·전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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