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유가 하락하면 수익나는 ETN 신규상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7.08.07 10:06
글자크기
신한금융투자는 원유 가격 하락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 등 ETN(상장지수증권) 두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기존에 상장된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 일간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인다. 앞으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다.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은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다우존스지수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윤채성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팀장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는 유가 및 다우존스 하락 때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없었다"며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다양한 투자 눈높이에 맞춰 유용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P